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LA한인상공회의소 신임 회장단이 활동 계획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그레이스 강 부회장, 정주현 회장, 스테판 하, 에드워드 구 부회장. <이승관 기자>
인터뷰 LA한인상의 신임 회장단
“한인 경제계의 대표 단체인 상공회의소의 회장직을 맡아 임기를 시작하게 되니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한인 상공인들과 한인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단체가 되겠습니다”
지난달 29일 취임식을 갖고 지난 1일부터 제30대 LA한인상공회의소장으로 1년간의 임기를 공식 개시한 정주현 신임회장은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정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신임 회장단의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한인타운 BID 본격 추진 ▲무역 엑스포 확대 실시 ▲한인 경제 센서스 기반 조성 등을 들었다.
정 회장은 “올림픽가를 중심으로 한 한인타운 BID 사업은 한인타운의 안전성을 높이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통해 상권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라며 “이미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있는 만큼 최대한의 시 예산 확보 노력과 함께 건물주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활발히 활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한인사회와 한인 경제에 관한 정보 체계화는 꼭 필요한 부분으로 데이터베이스 체계화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임기 내에 기초를 닦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한국 기업들과의 무역 엑스포를 확대해 한미 상공인들에게 실질적 효과가 있도록 하고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한인 상공인들과 커뮤니티에 정보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세미나 기회를 많이 만들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의류 매뉴팩처링 업체인 ‘저스트 팸마코’ 대표인 정 차기회장은 올해로 상공회의소 활동 8년째로 그간 부회장과 부이사장,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다울정 건립 모금위원장으로도 활약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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