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및 스태프와 함께 한 시청률 맞추기에서 2회 시청률 19.4%를 정확하게 맞춰
배우 유오성이 2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에서 초반 시청률을 한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맞추는 신통력을 과시했다.
유오성은 출연 중인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투명인간 최장수’(극본 박계옥ㆍ연출 정해룡) 출연진 및 스태프 50여 명과 함께 한 시청률 맞추기 시합에서 2회 시청률 19.4%를 정확하게 맞췄다. 유오성으로서는 ‘투명인간 최장수’가 6일 19.4%(TNS미디어 집계)의 시청률로 수목 미니시리즈 시간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시합의 승자까지 되며 겹경사를 누리게 된 것이다.
당초 시청률 맞추기 시합은 5일 첫 회 방송분에 한해 진행됐다. 그러나 1회분 11.4%의 시청률을 맞춘 사람이 아무도 없어 시합이 2회로 이월됐고, 유오성이 이를 정확하게 맞췄다. 대부분 시합 참가자들이 1회분 시청률을 감안해 12%~15%를 예상한데 반해 유오성은 다소 뜬금없는 높은 시청률을 예상했다. 하지만 뜻밖의 정답으로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투명인간 최장수’의 관계자는 “유오성은 아내가 1회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는데 자신을 얻어 높은 시청률을 예상했다고 한다. 드라마 출연이 오랜만이라 감각이 떨어졌나보다 했는데 뜻밖의 정답이 됐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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