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부터 조성모까지 톱가수들의 노래들을 각기 다른 목소리로 들려줘
‘모창의 달인’인 개그맨 김학도가 가수 26명의 모창을 담은 이색 프로젝트 음반을 발표한다.
김학도는 ‘김학도 모창 PROZECT 1집-학도야 놀자’로 명명된 이 음반에서 나훈아부터 조성모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톱가수들의 노래들을 각기 다른 가수들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현철이, 김수희의 ‘남행열차’를 이문세 버전으로 부르는 등 가수들은 다 다르지만 목소리는 김학도 한 사람이 전담하는 기발한 앨범이 탄생한다.
이번 음반에 들어가는 목소리는 김흥국, 김건모, 나훈아, 심수봉, 신승훈, 이덕화, 이승환, 앙드레 김, 현숙, 조성모 등 자그마치 26명에 달한다. 더군다나 김학도는 제작, 음반 기획, 모창 선정까지 1인 3역의 공을 들였다.
김학도는 “노래 녹음은 모두 마친 상태고,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모든 작업이 끝나는 7월 말께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면서 “곡들중 가장 많은 인기를 모은 곡을 엄선해 뮤직비디오도 만든다”며 야심찬 계획도 전했다.
김학도의 모창을 모니터한 김흥국, 유리상자, 쌍둥이 트로트 듀오 뚜띠 등 가수들은 “노래가 너무 재미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안우 기자 naw@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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