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사회 결정, 향후 추이 주목
미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GM이 르노 자동차의 자회사인 닛산과 제휴를 모색하기 위한 협상에 나서기로 해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GM 이사회는 7일 르노-닛산측과 제휴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GM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최고경영자인 릭 웨고너 회장을 협상의 대표로 해 르노-닛산측과 열린 마음으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억만장자 기업사냥꾼이자 GM의 4대 주주인 커크 커코리안은 서한을 통해 GM측에 르노, 닛산과 3자간 제휴를 맺고 회생을 도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르노-닛산측은 지난 3일 이미 GM과의 협상 추진을 승인한 바 있다.
지난해 106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던 GM은 오는 2008년까지 12개의 공장을 폐쇄하고 3만여명을 감원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구조조정안을 추진중에 있는데 이번 닛산과의 제휴 노력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 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커코리안과 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 회장은 이미 만남을 갖고 곤 회장이 GM의 지분 20% 정도를 인수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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