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가 주문 제작용 수제 자동차인 ‘팬텀 블랙’(사진)을 출시했다.
전세계 단 25대가 제작된 팬텀 블랙은 롤스로이스 최고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및 장인정신을 담고 있으며 팬텀만의 강력한 성능 및 역동성을 더욱 강조했다.
팬텀 블랙의 외관은 고광택의 메탈릭 다이아몬드 블랙에 두 줄의 은색 코치라인을 넣어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21인치 합금으로 된 알루미늄 휠은 고성능의 굿이어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했다. 453마력 6.75리터 V12엔진에는 크롬으로 도금된 탑 커버와 블랙 롤스로이스 로고가 장식됐다.
롤스로이스 세일즈 마케팅 그래미 그리브 이사는 “팬텀 블랙은 우아한 미적 감각과 신과학 공법을 탁월하게 결합한 현대적인 최고의 럭서리 세단”이라며 “새로운 다양한 주문 제작형 마감재와 소재를 사용, 팬텀 블랙만의 역동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팬텀 블랙은 합금 번호판, 쿨박스가 장착된 뒷좌석 등 최고급 사양 이외에도 노키아 8800 셀폰이 탑재됐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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