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조지스 카운티가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셔널 하버 개발사업 가운데 호텔 객실 건설 수가 500실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개정된 개발 계약에 따르면 호텔과 컨벤션 센터(사진) 전체 건축 공정의 15% 이상을 소수계 소유 업체에 맡기도록 돼 있다.
호텔과 컨벤션 센터 건설을 맡고 있는 게이로드 엔터테인먼트 사는 이 규정을 맞추기 어려워 당초 예정됐던 2,000실 규모의 호텔을 500실 줄여 1,500실 규모로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의회에 의해 채택된 이 개정 계약 조항은 총 7억 달러 규모의 호텔, 컨벤션 센터 건설 사업 가운데 15% 이상을 소수계 소유 업체에 맡기도록 했으며 게이로드 사가 이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 2,500만 달러의 벌금을 물리도록 돼 있다.
시의회는 지난 6월 중순 공채 발행을 통해 5,000만 달러를 추가 조달해 호텔 규모를 확대키로 하면서 이 같은 규정을 추가했다.
한편 게이로드 사가 500실을 줄일 경우 카운티 정부로서는 당초 예상보다 연간 500만 달러의 세금수입이 감소할 전망이다.
시의회의 최근 계약 개정 조항은 이전에 채택했던 지역 업체 고용 조항을 모두 폐지하고 소수계 업체 고용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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