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파란이 ‘아이들 그룹 논란’에 대해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파란의 소속사 측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이사가 신인 그룹 ‘빅뱅’의 앨범 발매에 앞서 ‘아이들 그룹을 없애겠다’는 의 발언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파란의 소속사 관계자의 한 관계자는 “파란이 단지 아이들 그룹이 아니라 탄탄한 음악성을 가진 뮤지션이라는 점을 팬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아이들 그룹이 아니라 기본기를 갖춘 그룹을 표방한 ‘빅뱅’의 앨범이 발표되는 8월, 파란의 2집을 선보이면서 음악성으로 정면 승부를 펼쳐 팬들의 검증을 받겠다.”고 말했다.
파란의 소속사 측은 이 같은 반발은 양현석 이사의 발언이 마치 신세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파란 등 몇몇 신세대 그룹을 겨냥한 것이라는 오해 때문이다. 아이들 그룹이라면 흔히 음악성없이 인기만을 먹고 사는 반짝 스타로 폄하되는 시선을 극복하겠다는 게 파란 측의 복안이다.
파란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어떤 그룹이든 탄생하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기 마련이다. 하지만 ‘없애겠다’ 식의 표현은 지나친 것 같다. 파란은 흔히 말하는 아이들 그룹이 아니라 오랜 트레이닝을 거친 준비된 스타라는 점을 팬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파란은 최근 아이들 그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팝가수 어셔의 곡을 작곡한 팀과 일본 하마자키 아유미의 프로듀서를 맡은 하루 등 초특급 제작진과 함께 2집 앨범을 작업을 마친 상태다. 파란의 소속사 측은 2집 앨범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연기자 윤정희를 캐스팅했고 상대배우로는 류승범과 임창정을 물망에 올려놓고 있다. 뮤직비디오도 모두 3편으로 기획해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음악성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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