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후 미국전체 2.4% 줄어 울상
외국에 스태프 파견등 적극 나서
지난 30년간 증가일로에 있던 미국 유학이 2003∼2004년 학기부터 2.4%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뉴스위크지가 보도하고 있다.
미국으로 유학 오는 외국 학생들이 줄고 있는 첫째 이유는 9.11의 애프터 쇼크이고 두 번째는 까다로워진 비자규정,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유학생을 많이 보냈던 호주, 영국, 중국 등에서 학생들을 덜 보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교육위원회 회장 데이빗 워드에 따르면 현재 중동지역에서 오는 학생들의 비자만 적체일 뿐 나머지 지역은 넓게 오픈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학들은 느긋하게 앉아서 유학생을 받던 종전의 태도에서 벗어나 요즘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외국으로 스태프을 파견하는 등 예전에 비해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퍼듀 대학도 최근 2년간 유학생 등록이 줄어들자 최근에는 스태프진을 해외에 파견, 리쿠르팅에 중점을 둔 결과 유학생 등록을 다시 만회하고 있다.
이런 현상이 아직 대학원에까지는 미치지 않고 있지만 퍼듀대학의 실례는 유학생 등록이 줄어들고 있는 학부에서는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고 대학가에는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9.11이후 유학생들의 비자 발급이 까다로워지긴 했지만 아이러니칼하게도 문호만은 더 크게 열려 있는데 이를 외국 유학생들이 모르고 있다고 교육관련 행정가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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