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주연의 5부작 사전제작 드라마 ‘프리즈’(극본 이진우,한선재ㆍ연출 정재훈)가 거액의 판권료를 받으며 일본에 입도선매됐다.
‘프리즈’의 제작사인 ㈜옐로우필름은 21일 “‘프리즈’의 일본 내 판권을 현지 유명 에이전트사에 1억5000만엔(약 12억원)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아직 국내 방영이 이뤄지지 않은 ‘프리즈’가 12억원이라는 거액에 수출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지난 2004년 방송됐던 16부작 ‘파리의 연인’이 일본에 10억원에 판매된 점을 고려하면 5부작인 ‘프리즈’의 수출가는 매우 높은 액수다. 이에 대해 제작사측은 “제작과 편집이 100% 완료된 사전제작 드라마여서 국내 편성 전에 해외 마케팅을 먼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먼저 방영된 후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인간과 뱀파이어의 사랑을 그린 ‘프리즈’는 조만간 국내 방송사 편성을 확정한 뒤 시네마틱 드라마라는 형식을 살려 안방극장뿐 아니라 극장을 통해서도 선보이게 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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