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계약금 일부 미지급·앨범 수익 분배 못받았다는 루머 퍼져
소속사와의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는 가수 이수영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수영 소속사 리쿠드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8일 오후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소문은 들었지만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현재 이수영씨는 다음 음반을 작업 중이고,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는데 느닷없는 루머가 퍼져 당황스럽다면서 황당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이수영과 소속사간의 불화설은 전속계약금 중 일부와 앨범 판매 수익을 제대로 배분받지 못한 이수영이 몇월 몇 일 소속사와 음반사 등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등의 내용으로, 삽시간에 퍼졌다. 국내 대표 여가수를 둘러싸고 퍼진 상당히 구체적 내용의 루머여서 사실 여부에 많은 관심이 몰렸다.
하지만 리쿠드측은 내용증명이 오간 사실 등을 묻는 질문에 몇 차례에 걸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혀왔다.
이 관계자는 누가 어떤 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있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서 소속사와 문제없이 활동하고 있는 이수영을 음해하려는 세력인 것 같다. 담당 변호사와 상의해서 법적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강경 대응할 방침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소속사를 옮기고 올해 2월 7집 ‘그레이스’를 발표한 뒤 왕성한 활동을 펼친 이수영은 노래 뿐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숨겨왔던 끼를 발산해 인기를 모았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 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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