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명사들은 어떤 차를 탈까?
한인사회의 주요 단체장과 기관장,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은행장들이 타는 ‘애마’는 대부분 머세데스 벤츠와 렉서스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 중에는 S430과 S500 등 최고급 모델들이 많았고 렉서스도 역시 최고급 모델의 하나인 LS430이 압도적이었다. 벤츠는 품격, 렉서스는 고급스러움과 실용성 때문에 최고 선호차로 꼽았다. 한인 단체장들 중 남문기 LA 한인회장은 흰색 벤츠 S500을 몰고 있고 정주현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도 벤츠 S500을 타고 있으며 마이크 이 의류협회장의 경우 벤츠 S55 AMG을 이용한다.
은행장들의 차량은 렉서스가 우위로 나타났다. 은행장들 중 벤츠파는 손성원 한미은행장과 벤자민 홍 새한은행장으로 손행장은 벤츠 S430, 홍행장은 벤츠 S500을 타고 있다. 다른 행장들의 차량은 렉서스가 대부분으로 민수봉 윌셔은행장, 김선홍 중앙은행장, 박광순 미래은행장 등이 모두 렉서스 LS430을 이용하고 있다.
남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OKTA) 소속 경제계 인사들은 반대로 벤츠가 대부분이다. 박병철 이사장이 벤츠 S500, 정진철 전 회장은 벤츠 S550, 이덕치 전 회장은 벤츠 S430이며, 정상진 총무도 역시 벤츠로 CL500을 몰고 있다. 이청길 회장은 렉서스 LS430, 임정숙 부회장은 렉서스 RX330을 이용하고 있다.
반면 한국 파견 공관장과 지상사 대표들은 미국 브랜드 차량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오성근 무역관장은 크라이슬러, 정병혁 지상사협회장은 뷰익이며 이재경 관광공사 지사장의 경우는 기아 아만티를 타고 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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