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차량 샌버나디노서 발견
성폭행·납치 일삼던 위험인물
연방수사국(FBI)이 워싱턴주에서 살인, 성폭행, 납치 범죄 등을 밥먹듯 저질러 왔던 존 웨인 토머스(46)가 남가주에 잠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7일 주민들의 제보를 촉구했다.
FBI에 따르면 성폭행 3범의 전과를 가진 톰슨은 지난달 워싱턴주에서 실종된 로리 함(36·롱뷰 거주)과 제임스 어곳(73·스포케인 거주)을 납치한 혐의로 로컬 및 FBI의 수배를 받아왔다. 실종된 두 명중 함 여인의 사체는 지난주 코울리츠 카운티 외진 언덕에서 발견됐지만 어곳의 행방은 아직도 묘연한 상태다.
FBI 대변인은 토머스가 7월19일 워싱턴주에서 한 여인에게서 훔쳐 도주에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87년형 혼다 시빅 승용차가 7일 새벽 샌버나디노 카운티 외딴 곳에 버려졌다며 그의 남가주 잠입사실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
FBI는 또 토머스가 지난 5일 15번 프리웨이 인근의 샌버나디노 국유림에서 발견된 1구의 사체를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FBI는 10여년 전에 리버사이드 카운티와 이스트 LA에서 거주한 적이 있는 토머스는 평생을 거의 감옥과 정신병동 등에 수감된 상태로 보낸 위험한 인물이며 현재 총기 등을 소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아울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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