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상품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있는 여성의류점 ‘패션 보 나미’에서 한인여성이 세일상품을 살피고 있다.
의류·가전 등 본격 클리어런스
LA 한인타운 소매업체들이 본격적인 여름 상품 클리어런스 세일에 돌입했다.
아직 무더위가 한창이지만 일찌감치 여름 상품에 대한 특별세일을 통해 가을 신상품 입하를 준비하려는 업체들의 움직임이 바빠지면서 그 동안 미처 여름 상품을 장만하지 못했던 한인들의 발걸음도 덩달아 빨라지고 있다.
현재 여름 특별세일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업계는 단연 의류 브랜드.
올림픽 플라자내 여성의류 전문점 ‘패션 보 나미’는 올 여름 최고 인기였던 심플한 디자인의 탑을 비롯해 액세서리 등을 최고 50%까지 할인해 주는 행사를 열고 있다.
레이첼 박 대표는 “낮에는 덥고 밤에는 쌀쌀한 LA 기후특성상 가을 상품의 출시를 서둘러야 하기 때문에 이맘때 여름세일을 실시한다”며 “알뜰 주부나 젊은 여성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샤핑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몬과 산마리노에 있는 ‘부티크 센스’는 20∼50%의 할인판매를 하고 있으며 ‘주주’, ‘스타일’도 최고 50%의 여름 세일을 통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기에 애버크롬비&피치, 아메리칸이글 아웃피터, 바나나 리퍼블릭, 홀리스터, 익스프레스, 비비 등 유명 의류 브랜드 역시 일부 품목에 따라 최고 70%까지 여름 재고할인 판매하고 있다.
주부 유니스 김(34)씨는 “여름 휴가철 지출로 그 동안 장만하지 못했던 물건을 이번 기회에 모두 구입하려 한다”며 “여름 세일상품이라고 해도 모두 올해 출시됐던 모델이기 때문에 디자인도 세련되고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어 크게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9일 말복을 기해 이번 주 또 한차례 90도를 넘는 날씨가 예상되면서 ‘정스프라이스 센터’는 ‘한여름 쿨세일’로 타워팬, 청대 돗자리, 선풍기 등의 할인 판매에 나섰고 가전판매점 ‘리본 라이프스타일’과 ‘김스전기’도 각종 여름용 가전제품을 특별가에 제공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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