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탤런트쇼‘아메리칸 아이돌’첫 순회 예선지
Fox TV의 탤런트 쇼로 인기가 폭발중인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이 7개 도시순회 예선의 첫 지역으로 꼽은 패사디나의 로즈보울에 8일 새벽 수천명의 예비 가수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이들은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최근 최종 선발된 테일러 힉스나 캐리 언더우드의 다음 주자가 될 희망을 가지고 동이 트기도 전인 새벽 6시에 이미 수천명이 몰려들었으며 스테디엄 밖으로 뱀처럼 긴 줄을 만든 채 자기의 순서를 기다렸다.
로즈보울로 진입하는 프리웨이나 로컬 도로들은 자정 직후부터 이례적으로 많은 차량들로 가득 채워졌고 따라서 한밤의 때아닌 도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또 늦어질 것을 염려하여 미리 온 후보들은 주차장에서 담요나 헤드셋을 뒤집어쓰고 리허설에 열중하고 있었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가수 희망자들뿐 아니라 지난 시즌에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TV쇼로 특히 젊은 세대에게 신데렐라 가수 탄생의 기회가 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메리칸 아이돌의 새로운 시작은 내년 1월이며 이번에는 스타 작곡자를 발굴하는 콘테스트도 같이 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샌안토니오의 알라모돔에서 아메리칸 아이돌 지역 오디션이 열리며 14일에는 뉴저지의 콘티넨탈 에러 아레나에서, 또 21일에는 앨라배마주 버밍햄 제퍼슨 컨벤션 콤플렉스, 9월3일에는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 또 9월 8일에는 미니애폴리스의 타겟 센터, 마지막으로 19일에는 시애틀 키 아레나에서 각각 예비스타들을 뽑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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