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음주운전 사고로 6세 아들 죽어
음주상태로 코스타메사의 프리웨이를 과속 질주하던 40대 여성운전자가 갓길의 철제난간과 충돌하는 바람에 앞좌석에 탔던 6세 아들이 차창 밖으로 퉁겨져 나가 즉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가 9일 발표한 사건 개요에 따르면 전날 밤 9시20분께 렉서스 LS450를 탔던 줄리 앤 스미스(46·코스타메사)가 전날 밤 9시20분께 오렌지카운티의 샌호아킨 힐스 톨웨이 북행 노선 갓길을 90마일이 넘는 속도로 달리다가 가드레일과 부딪쳤다.
충돌하면서 안전벨트를 매고 앞좌석에 앉아 있던 아들(6)은 차 밖으로 퉁겨져 나갔고 차량은 몇 차례나 돌다가 반쪽이 난 채 멈췄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아들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스미스 여인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그녀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체포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부모 사이서 자던 신생아 깔려 질식사
10대 부모가 막 태어난 아기를 사이에 두고 잠자다가 아기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AP 통신과 언론들은 9일 토랜스 메모리얼 메디칼센터에서는 지난 5일 출생한 칼로스 프랑코 아기가 당일 병원 침대에서 같이 잠을 자던 부모 사이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토랜스 경찰에 따르면 아기의 아버지는 가슴에 아기를 올려놓고 부인과 나란히 누워 잠이 들었으나 다음날 아침 엄마는 아기가 둘 사이에 떨어진 채 호흡이 끊어진 것을 발견했다. 병원측은 급히 회생조치를 했으나 실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랜스 메모리얼 병원측도 이 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프랑코 아기 질식사를 확인하고 병원측은 갓 태어난 아기와 부모가 한 침대에서 잘 수 없다는 지침을 주지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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