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통틀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카이저 퍼머넌트 HMO가 북가주의 자체 신장이식 병원을 통한 신장이식 프로그램 부실운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벌금 200만달러를 주정부에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카이저사는 타주의 병원에서 신장이식 절차를 밟고 대기중인 환자들도 모두 자체 신장이식센터로 옮기게 한 후 한꺼번에 몰려든 환자 케어는 제대로 못하여 수백명 환자들의 이식이 늦어져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는 사실이 지적된 바 있다.
주 HMO 감독기관이 카이저사에 이번에 불과한 벌금액수는 캘리포니아주에 HMO가 도입된 후 최대로 나타났다. 이제까지 가장 많은 벌금은 지난 2002년 역시 카이저 HMO가 북가주 여성의 사망에 책임을 지고 낸 100만달러였다.
카이저사는 LA타임스가 카이저의 신장이식 프로그램 시행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폭로한 후 지난 5월 센터 폐쇄결정을 내렸다. 통계에 따르면 카이저 신장이식 프로그램의 환자들은 대기중 사망하는 비율이 신장을 이식한 환자수의 두 배나 된다.
캘리포니아주 전체에서는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수가 대기중 사망한 수의 갑절이 되는 반대현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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