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를 넘은 장수자들은 신앙심과 영성을 최고의 장수비결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이 장애인과 만성질환자 건강상담 기관인 ‘에버케어’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00~104세 장수 노인 100명 가운데 23명이 유전자와 좋은 의료제도보다 신앙심이 더 큰 장수비결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장수 요인으로는 근면성과 건강한 식이요법, 청빈한 삶 등이 지목됐다.
응답자의 61%는 자신들의 인생에 여한이 없다고 답했고, 78%는 덜 했으면 하는 점이 남아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응답자의 13%는 여행을 더 많이 하지 못한데 아쉬움을 표시했고, 9%는 일을 덜 했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했으며, 6%는 가족과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응답자의 30%는 특히 가정을 원만히 꾸려온 것을 가장 큰 업적으로 생각했으며 20%는 자신들의 경력을 최고의 자랑거리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