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가 만난다.
2006 미스코리아 진의 영예를 안은 대한민국 대표미인 이하늬가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과 팔씨름 대결을 펼친다.
이하늬는 오는 16일 녹화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의 새 코너 ‘최홍만과 강한 친구들’에 출연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데뷔 무대를 알린다. 특히 이하늬는 최홍만과의 이색 팔씨름 대결 외에도 체력관리 비법과 몸매 비결, 최홍만에게 격투기를 직접 배워보는 등 숨겨둔 끼와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이하늬는 지난 3일 미스코리아 진의 자리에 오른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 섭외 1순위였다. 이하늬에게 지상파 3사가 러브콜을 보내오며 미스코리아 모시기에 나섰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체력 향상을 고취시킨다는 좋은 취지에 의해 출연하게 됐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하늬가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세련된 모습과 재치 있는 말솜씨를 보여줘 캐스팅했다. 이하늬는 이 코너에서 가장 아름다운 홍일점이다.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휘재, 신정환, 천명훈, 성동일 등은 이하늬와 함께 최홍만을 쓰러뜨리고자 5대 1 체력 대결도 펼치며, ‘최홍만과 강한 친구들’은 오는 27일 전파를 탄다.
남안우 기자 naw@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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