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를 횡단중이던 70대 노파가 급정거를 시도한 KTX의 측면에 부딪혀 골절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충남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2분께 충남 논산시 부창동 부창건널목 인근 호남선 철로에서 철로를 건너던 이모(74·논산시 부창동) 할머니가 시속 100km 정도로 운행중이던 용산발 광주행 231호 KTX)의 측면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이씨와 기관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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