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약 2주간 지속됐던 캘리포니아주의 살인폭염으로 140명 사망이라는 유례없이 높은 인명피해가 발생되었으며 이중 70세 이상은 절반도 안 되는 기현상을 낳았다고 뉴욕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1955년이래 처음 닥친 ‘장기간 지속 가마솥 더위’로 70대 이상의 노약자뿐 아니라 10대에서 40대의 건강한 사람들도 일사병 등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아직 더위로 인한 사망이라는 부검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까지의 추세로 보면 예상과는 달리 폭염에 특히 취약한 70대 이상 사망자 중 전체의 절반에 못 미친다는 것.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는 10대 사망자가 45명에 이르며 49세의 남성은 차 속에서 음악을 듣다 실내기온 상승으로 사망했고 40대의 두 남성과 30대의 건설근로자도 일터 등에서 목숨을 잃었다. 또 홈리스 5명이 사막지대에 친 텐트 안에서 숨졌고 6명은 샌디에고 국경지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또 농장트랙터 운전자도 더위 속에서 일하다 현장에서 사망했다.
따라서 일부 지역은 관이나 유해저장 시설이 부족해서 갑자기 밀려든 사체를 검시소 복도에 겹겹이 쌓아놓기도 했고 농장지역의 가축 집단 폐사도 잇따랐다고 아울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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