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이사장 노창수 목사)와 훼어팩스 노인국이 공동협력해 운영중인 한인 노인 식사 배달(Korean Meals on Wheels) 프로그램이 전미 노인국 연합회(n4a)가 발표한 공로상 수상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중앙시니어센터 한인 노인식사배달 프로그램은 성공적이며 모범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상을 받게 됐다.
중앙시니어센터에서 지난 99년 12월 처음 시작한 노인식사배달 프로그램은 현재 35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달부터 주 3일, 세 끼 식사 배달 체제로 확대됐다.
디렉터 이혜성 박사는 “중국 커뮤니티에서도 한인 노인식사배달을 모델로 카운티에 식사배달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뒤에서 말없이 수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인 노인 식사 배달 외에 훼어팩스 카운티는 북버지니아 장기 간호 프로그램, 북버지니아 연장자 네트워크 포럼 등 총 3개 프로그램이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돼 공로상을 받게 됐다.
전미 노인국연합회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지역에서는 훼어팩스카운티 노인국, 샬롯츠빌 제퍼슨 노인국, 타우슨 볼티모어 카운티 노인국 등 3개 카운티가 미주 전역에서 선정된 6개의 최우수 카운티 노인국에 꼽혔다.
미 전역 650개의 노인국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상은 6개 카운티, 공로상은 35개 단체 및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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