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호(아승만박사 기념사업회 시애틀지역회 고문)
우리 백의민족은 1945년 8월 15일, 일본 제국주의자들로부터 노예생활에서 해방되었으며 그로부터 만 3년만인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건국이 세계 만방에 선포되는 감격에 젖었었다. 이 대한민국 건국, 곧 대한독립의 중심인물이 우남 이승만 박사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박사는 1960년 3월 15일 실시한 제 4대 정부통령 선거에서 이박사 측근들이 당선 가망이 없는 이기붕 국회의장의 부통령 당선을 위해 전무후무한 부정선거를 하였기에 그 책임을 지고 하야하는 불명예로 인하여 그 분의 크나큰 공마저 가리워지고 있음이 안타깝다.
특별히 6.25동란이 그와 우리 국민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휴전협정으로 종결되려 할 때 그는 ‘북진통일’을 외쳤으며 또한 3만7,000여명의 반공포로를 독단적으로 석방함으로써 온세계를 놀라게 한 대정치가가 되었다.
그리고 호전적인 공산주의자들의 재도발을 예견했기에 당시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설득하여 ‘한미상호방위조약’체결을 이끌어낸 것이다.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미국망명 33년 동안 이 넓은 미국땅을 그 옛날, 그 불편한 교통수단으로 동분서주하던 곳에서 우리는 잘 살고 있다.
8월을 맞아 우리 대한민국을 세웠고 우리에게 물려준 이승만 박사의 은혜와 크나큰 공로를 기억했으면 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