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61승57패)의 ‘수퍼루키’ 선발투수 제러드 위버가 전통의 강호 뉴욕 양키스(68승46패)를 꺾고 전승기록을 ‘8’로 늘렸다.
메이저리그에 발을 들이자마자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위버는 13일 뉴욕 양키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6이닝을 3안타 1실점(8삼진)으로 틀어막아 팀의 5-3 승리를 견인했다. 방어율은 2.14로 내려갔다.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8연승으로 시작한 투수는 1997년 플로리다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던 리반 에르난데스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오클랜드 A’s가 이날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를 꺾고 3연승,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레이스에서 선두와 4½게임차를 줄이지는 못했다.
양키스의 대만인 선발투수 왕첸민(13승5패)을 1회 일찌감치 6안타로 두들겨 3점을 뽑아 승기를 잡은 에인절스는 9회말 2사후 구원투수 스캇 쉴즈가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제이슨 지암비에 연속 홈런을 맞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클로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등장, 마지막 아웃을 잡아내며 위버의 승리를 세이브(시즌 30호)했다.
<이규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