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노현정 아나운서의 후임자를 놓고 이례적인 간담회까지 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노현정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KBS 1TV ‘뉴스광장’이 14일 입사 7년차인 김진희 기자를 후임 앵커로 기용했고, 이날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타골든벨’도 KBS 공채 30기인 박지윤 아나운서로 새 진행자를 결정했다.
KBS측의 발 빠른 후임 선정 작업 속에 2TV ‘상상플러스’와 1TV ‘신 TV는 사랑을 싣고’의 후임 선정도 곧 마무리 될 예정이다.
표영준 아나운서팀장은 “오늘(14일)도 ‘상상플러스’ 제작진과 회의를 했고, 후임자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워낙 상징성이 있고 인기를 모은 프로그램이어서 많은 후보들 중 누구를 택할 지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상상플러스’측 관계자도 “내부와 외부 프리랜서 아나운서 등 가능한 문을 활짝 열고 놓고 적합한 인물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현정 아나운서의 후임자가 급 물살을 타면서 KBS측의 마케팅도 가속화 됐다. KBS는 17일 김진희 기자의 ‘뉴스광장’ 앵커 등극에 따른 기자간담회를 연다.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노현정 아나운서 효과를 지속해 가겠다는 속셈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