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의 명물인 매키낵 다리를 폭파하려 한 혐의로 일당 3명이 체포됐다고 CNN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터스콜라 카운티의 마크 린 검사는 12일 사용내역 추적이 불가능한 1,000개의 휴대폰을 소지한 채 붙잡힌 3명을 상대로 테러와 관련이 있는 지 심문했으며 이들은 폭파 대상으로 매키낵 다리를 노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매키낵 다리는 오대호에 속하는 후론 호스와 미시간 호수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1957년에 완공됐다.
미시간주의 카로 경찰은 11일 3명을 체포했으며 현재 “이들은 테러집단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거나 테러 목표대상에 대한 정보를 취득한” 혐의로 구금돼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형 밴에 1,000개의 휴대폰을 배터리와 분리해 박스에 나눠 담고 있다가 적발됐다. 이를 테러집단에 팔아 이익을 챙기거나 휴대폰을 폭발 용도로 사용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공개한 테러 혐의자 3명은 아담 오트만(22), 루아이 오트만(23) 형제와 그들의 사촌인 마루완 무하렙(1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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