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팀 12일 조별리그 통해 10팀으로 압축
뉴스타부동산, 영락교회, 인애교회, 엠마오, 또감사홈교회 조 1위로 결선진출
오는 19일 홈디포센터에서 토너먼트로 패권다툼
제2회 포에버21 LA오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전이 지난 12일 패사디나 빅토리팍 구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뉴스타부동산을 비롯한 20개 출전팀과 친선경기에 나선 유소년팀 2개 등 총 22개팀의 선수, 가족, 응원단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LA 갤럭시가 주최하고 포에버21(대표 장도원), 아디다스, 본보 등이 공동 후원한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에서 독일월드컵 공인구인 아디다스의 ‘팀가이스트’가 사용됐고 매 경기 심판자격증을 갖춘 3명의 정규심판이 투입돼 경기를 공정하게 운영했다. 이날은 출전 20개팀이 4개팀씩 5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전을 갖고 각 조별 상위 2팀씩 결선에 오를 10개팀을 가려냈는데 이들 10팀은 오는 19일 카슨 홈디포센터에서 녹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다투게 된다. 오전 8시20분에 첫 게임을 시작한 대회 조별리그는 오후 6시50분 마지막 경기를 마칠 때까지 총 30게임을 치른 가운데 단 한 게임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가 2골차 안에서 승부가 갈리는 시종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열전이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 경기로 벌어진 B조의 동양선교교회와 쏴라의 대결에선 반드시 이겨야만 결선에 오를 수 있었던 쏴라가 종료직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선 마지막 티켓을 따내는 극적인 장면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결선진출권을 따낸 10팀과 결선 매치업은 다음과 같다.
◎결선 진출팀
▲A조- 나성영락교회, 뉴라이프
▲B조- 또감사홈교회, 쏴라
▲C조- 뉴스타부동산, 감사한인교회
▲D조- 인애교회, 연대고대연합팀
▲E조- 엠마오, FC차이나
◎결선 매치업
▲나성영락교회 vs. 쏴라
▲또 감사홈교회 vs. 뉴라이프
▲뉴스타부동산 vs. (인애교회 vs. FC China) 승자
▲감사한인교회 vs. (연대고대연합팀 vs. 엠마오) 승자
타 커뮤니티팀으로 출전한 FC Japan 선수(오른쪽)가 영락교회와의 A조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친선경기를 가진 레드스타 유소년 축구팀(붉은색)과 KIN 유스사커팀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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