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정웅인·정운택, 애니 ‘플러쉬드…’ 목소리 출연
영화 ‘투사부일체’의 삼총사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등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을 통해 또 다시 찰떡 호흡을 맞춘다.
이들 ‘정트리오’는 쥐를 주인공으로 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플러쉬드 어웨이’(Flushed Away)에서 영화 ‘투사부일체’의 설정을 그대로 떠올리게 하는 목소리 연기로 색다른 변신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준호가 이색적인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쥐 캐릭터를 맡았고 정운택 정웅인이 엽기 발랄하고 껄렁껄렁한 다른 쥐 캐릭터로 등장해 이색적인 대결 구도를 펼쳐낸다.
정준호의 소속사인 주머니필름은 “이들 외에도 ‘투사부일체’에서 지하세계 보스 역을 맡은 김상중이 애니메이션에서 보스 쥐의 목소리를 맡을 예정이다. 더욱이 ‘투사부일체’의 캐릭터 설정과 흡사한 부분이 많아 출연진이 단체로 흔쾌히 목소리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준호 등 이들 ‘투사부일체’ 출연진은 ‘플러쉬드 어웨이’의 수입배급사와 최종적으로 목소리 출연 계약을 맺은 후 미국 방문도 추진할 예정이다. ‘플러쉬드 어웨이’의 제작사인 드림웍스를 방문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의 제작 과정을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주머니필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정준호가 할리우드 영화 ‘웨스트 32번가’에 카메오 출연을 결정하면서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와 인연을 맺어 이번 목소리 출연을 추진하게 됐다. ‘플러쉬드 어웨이’가 ‘투사부일체’의 팬들에게도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애니메이션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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