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희 캘리포니아 태권도회장(가운데)과 진영호 경기분과위원장(왼쪽), 박병철 홍보분과위원장이 오는 26일 개최되는 캘리포니아 스테이트오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스테이트오픈 챔피언십
26일 칼스테이트 포모나에서 개최
국제대회 룰로 경기…컴퓨터 채점시스템 가동
한인 태권도 사범들이 주축이 돼 지난해 말 설립된 캘리포니아 태권도협회(회장 이웅희)가 오는 26일 칼폴리 포모나대 체육관에서 2006 캘리포니아 스테이트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웅희 회장과 진영호 경기분과위원장, 이재헌 기술분과위원장, 박병철 홍보분과위원장 등 협회 임원진들은 16일 본보를 방문, 캘리포니아 태권도협회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캘리포이나 스테이트오픈에 태권도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웅희 회장은 앞으로 이 대회를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태권도 축제이자 주 대표 선발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많은 태권도 사범들이 업무를 분담, 올해부터 소매를 걷어붙이고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4∼32세 유단자급 경기에서 로컬룰을 적용하는 일반대회와는 달리 세계대회 룰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컴퓨터 자동채점 시스템을 도입해 경기도중 관중석에서도 실시간으로 바로 득점상황을 전광판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대회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4세이상 태권도인이면 누구라도 출전이 가능하며 연령별 체급별로 디비전이 세분돼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총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4세이상 유단자부의 체급별 우승자들에겐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되며 대회 수익금은 전액 선수육성기금과 태권도 발전기금, 사범 재교육기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회에 관련된 세부사항은 전화 (626)286-6500로 문의하거나 캘리포니아 태권도협회 홈페이지인 www.cataekwondo.com을 참조하면 되고 출전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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