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하루에 두 경기가 연장 18회까지 갔다. 1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카고 컵스가 각각 덴버와 휴스턴에서 마라톤을 뛰었다.
다이아몬드백스 대 로키스 경기는 덴버 현지시간으로 오전 12시26분 다이아몬드백스의 2-1 승리로 끝났다. 시간상으로는 다음 날 끝난 것. 약 45분 앞서 애스트로스의 홈구장 미닛메이드팍에서는 컵스가 연장 18회 대접전 끝 8-6 승리를 뽑아냈다.
다이아몬드백스-로키스전에는 투수 15명이 나서 공 514개를 던졌다. 다이아몬드백스 타자 루이스 곤잘레스는 결승타를 치기 전 7타수 무안타였다.
컵스 대 애스트로스 경기는 미닛메이드팍이 문을 연지 6년만에 가장 긴(5시간36분) 정규시즌 경기로 컵스는 다음 날 선발등판기로 돼 있던 리치 힐(3승5패)이 나서 마지막 2이닝을 던져야 했다. 두 팀은 투수 18명을 써 내셔널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이 경기는 중부시간으로 오전 12시41분에 끝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