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Gold의 호세 선수가 윌셔연합감리교회와의 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제1회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3인조 직장인 실내축구리그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KTAN-TV와 라디오서울이 후원하는 제1회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3인조 직장인실내축구리그(풋살) 2라운드 경기가 지난 14일과 16일 윌셔연합감리교회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팀마다 많은 선수단과 응원단이 찾아와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2라운드에서 TNB 인터내셔널과 Black&Gold, FC남미팀이 각각 Fast Bucks와 윌셔연합감리교회, 또감사선교교회를 대파하며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Black&Gold(1승1패)는 예상을 뒤엎고 홈팀 윌셔연합감리교회(1무1패)를 24-11, 더블스코어 이상의 차로 여유있게 눌렀다. 특급히스패닉 용병 아드리안이 혼자서 무려 9골을 뽑아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지영근, 원근 형제가 7골을 합작해 개막전 패배를 딛고 첫 승을 신고했다. 뉴스타부동산과 코너스톤교회의 경기에서는 뉴스타 부동산(2승)이 예상외로 힘겨운 접전 끝에 11-7로 승리했다. 코너스톤교회(1승1패)는 강호 뉴스타를 상대로 전반을 4-3으로 앞서는 등 종료 2분전까지 7-7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뉴스타는 막판 김정균 선수의 결승골과 김영균 선수의 쐐기골 2방으로 10-7 역전승을 건져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세계로교회 A팀(1승1패)이 MJBS 매니지먼트(2패)를 20-13으로 완파하고 달콤한 첫 승을 챙겼다. 백승은, 양수원, 준 리 등 주전 트리오가 나란히 6골씩을 뽑아냈다. 2라운드 가장 팽팽한 접전으로 펼쳐진 옴니스포츠 대 세계로교회 B팀의 대결에서는 옴니스포츠(1승1무)가 임용석(4골), 이종호(3골)선수의 활약을 타고 이임표(5골)선수가 분전한 세계로B팀(2패)을 8-7로 따돌렸다.
이밖에 브라질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FC남미(1승1무)는 화려한 개인기와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만만치않은 상대 또감사선교교회(1승1패)를 21-13으로 완파하고 단숨에 우승후보 대열에 뛰어올랐으며 TBN 인터내셔널(2승)은 히스패닉 용병 에릭이 10골, 김창용 선수가 9골을 터뜨리는 등 두 명이 19골을 합작한 데 힘입어 Fast Bucks를 27-8, 트리플 스코어차 이상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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