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오른쪽 윙백으로 자리를 옮긴 이영표(29.토튼햄 핫스퍼)가 풀타임을 뛰며 팀의 시즌 첫 승리에 밑거름이 됐지만 평점은 다소 박한 6점을 받았다.
영국 축구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차전(2-0 승)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이영표에게 ‘기회마다 공격에 가담했다(Got forward at every opportunity)’는 평가와 함께 6점을 줬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영표의 주 포지션인 왼쪽 윙백으로 뛴 카메룬 출신 베누아 아수 에코토를 비롯한 중앙 수비수 마이클 도슨, 골키퍼 폴 로빈슨 등 상대의 빈공으로 특별한 위기가 없었던 토튼햄 수비진에 대부분 6점을 매겼다.
이날 추가골을 터트린 미드필더 저메인 제너스도 6점을 받았다.
반면 로비 킨이 팀 내 최고인 9점을 받는 등 공격진은 비교적 후한 점수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그의 골을 어시스트한 미드필더 에런 레넌이 각각 8점으로 뒤를 이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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