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같은 일이 일어났다… 젊은 엄마, 커리어우먼 역할 맡지 않을까
탤런트 김혜선이 8주동안 9kg을 감량했다. 스스로 ‘마법같이 일이 일어났다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혜선은 28일 오후 1시 서울 명동의 한 백화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라진 몸매와 다이어트 성공기를 공개했다.
8주전 체형관리 업체 M사와 계약을 맺고 복부지방 감량을 선언했던 김혜선은 8주만에 9kg 감량은 물론 허리 사이즈도 31.5인치에서 25인치로 줄였다.
살을 빼니 모든 면에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는 김혜선은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었다. 40~50대가 돼서도 꾸준하게 몸매를 관리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예쁜 옷에 욕심이 많이 났는데 이제는 모든 의상을 자신있게 입을 수 있어 정말 좋다며 좋아하던 빵과 탄산음료를 모두 끊었고 단백질 종류의 음식을 주로 먹는다고 했다.
KBS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에서 4자매 중 맏딸 덕칠로 열연 중인 김혜선은 드라마 촬영과 다이어트를 병행했다.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어 살이 얼마나 빠졌는지 스스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드라마를 본 주변사람들이 많이 빠졌다고 놀라워한다고 설명한 그는 지금 방영 중인 내용이 2주전 촬영 분이라 앞으로는 더 날씬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서 살을 빼니까 어떤 역할을 하고 싶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연기자는 역할을 가리지 않아야 하지만 젊은 엄마, 커리어우먼 같은 역할을 맡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김혜선은 달라진 몸매를 뽐내기 위해 4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무대를 누볐다. 김혜선의 다이어트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후배 연기자 이태란은 8주동안 지켜봐왔는데 정말 대단한다면서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고 탤런트 박탐희와 이지현도 김혜선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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