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피아 매입 과정서
컴캐스트와 지역 교체
최근 컴캐스트 고객들과 아델피아 고객들은 타임워너사로부터 케이블회사 변경 통보를 받았다.
이는 지난달 말 종료된 타임워너사와 컴캐스트사의 아델피아 자산 매입에 따른 것으로 두 회사의 커버지역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타임워너 케이블은 760만가구가 늘어난 총 2,800만가구의 가입자를 가진 미 3위 방송 프로그램 공급자(1위는 컴캐스트, 2위는 디렉트TV)의 자리에 오르게됐다. 남가주 지역의 경우 모두 타임워너사가 커버하게됐다.
타임워너사는 이번 남가주 신규 시장 확보이후 그동안 아델피아나 컴캐스트가 제공하지 않은 디스커버리 HD, TNT HD, SiTV 등을 추가했다. 또 추가 요금을 내면 제공하는 채널로 PBS 스프라웃, AOL 뮤직 등도 이제는 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NFL 네트웍, ESPNU 등은 더 이상 볼 수 없다. 하지만 ESPN, ESPN2 등은 계속 제공된다.
한편 타임워너사는 올 가을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새 디지털 케이블 라인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고객서비스는 (888)892-2253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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