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교육부 요 개선 대상 학교 작년보다 크게 늘어
화이트리버 등 20개 학교는 학사관찰 대상서 ‘졸업’
교육감, “수학성적 부진이 가장 큰 문제”
워싱턴주 내 20개 학교가 학생들의 성적향상으로 학사 보호관찰 대상에서 제외된 반면 요 개선 대상학교는 지난해의 185개교에서 올해는 248개교로 오히려 더 늘어났다.
연방정부의 ‘지진아 구제법안(No Child Left Behind Act)’을 근거로 한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레이크 스티븐스·노스 서스턴·사우스 킷샙·스탠우드-커매노 등 워싱턴주의 4개 교육구는 연방정부의 요 개선 대상학교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새로 추가된 학교를 포함, 모두 28개 교육구는 여전히 교육성과가 부진한 것으로 지적됐다.
테리 버그슨 주 공립교육감은 이번 보고서의 요 개선 대상에 오른 주내 각급 학교도 실제로는 연방정부의 평가보다는 훨씬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버그슨 교육감은 개선을 요하는 대상 학교를 포함한 교육구 내 상당수 학교는 연방정부가 정한 기준에는 아직 미달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괄목할만한 향상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요 개선 대상 학교 수가 늘어난 점에 실망감을 나타낸 버그슨 교육감은 특히, 워싱턴주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수학이 문제라며 내주 워싱턴주 학력평가(WASL) 시험 성적발표와 함께 수학성적을 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연방교육부 관계자는 워싱턴주가 관련 연방법이 요구하는 수준에 부응하려는 노력면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교육부의 에릭 어링 시애틀 대변인은 다른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성과를 낸 워싱턴주의 학부모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에 향상을 요하는 대상 학교명단에서 제외된 학교는 화이트 리버 교육구의 화이트 리버 고교와 케네윅의 애미스태드 초등학교 및 스포켄의 사카자위 중학교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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