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자신의 곡이 담긴 앨범을 또 다시 빌보드 차트 10위권 내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박진영은 미국 가수 캐시(Cassie)의 데뷔 앨범 ‘캐시(Cassie)’에 직접 작곡한 곡 ‘웬 유어 바디 이지 토킹’(When Your Body Is Talking)을 수록했다. 그런데 이 앨범이 지난 달 28일 ‘빌보드 음반 차트-톱 200’에서 4위를 기록했다.
박진영의 빌보드 차트 10위권 진입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박진영은 지난 2004년 9월 메이스(Mase)의 앨범 ‘웰컴 백’(welcome Back)에 ‘더 러브 댓 유 니드’(The love that you need)을 수록해 빌보드 차트 4위에 올려놓으며 미국 음반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이어 지난 해 4월 윌 스미스(Will Smith)의 ‘로스트 앤 파운드’(Lost and Found)앨범에 ‘아이 위시 아이 메이드 댓’(I wish I made that)을 수록해 차트 6위에 올랐다. 1년 4개월 만에 다시 빌보드 앨범 차트 10위권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
캐시는 싱글 앨범으로 싱글 빌보드 차트 3위 권에 오른 바 있는 신예스타다. 캐시의 데뷔 앨범에는 피디디(P Diddy), 하버드 대학 출신의 프로듀서 라이언 레슬리(Ryan Leslie), 비욘세 등이 참여해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 중 박진영이 만든 ‘웬 유어 바디 이즈 토킹’은 캐시의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
박진영의 소속사 JYP 측은 “이번 빌보드차트 진입은 박진영이 미국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로듀서로서 성공적인 입지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시의 음반에 함께 작업했던 프로듀서 피디디와 라이언 레슬리는 향후 설립될 JYP 엔터테인먼트 미국 법인의 주요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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