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차량등 90대 경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수집광으로 알려진 LA타임스 전 발행인 오티스 챈들러(지난 2월 78세로 작고)가 소장했던 50대의 클래식 자동차들과 40대의 모터사이클, 또 자동차 관련 기념품들이 오는 10월21일 경매에 부쳐진다.
30년 동안 이들을 수집해서 보관해 왔던 챈들러는 자신의 사후에는 소장품들을 처분하라고 말해 왔고 그에 따라 유가족들은 챈들러의 개인 박물관인 ‘챈들러 빈티지 뮤지엄 오브 트랜스포테이션 앤 와일드라이프’에서 옥션을 통해 팔기로 결정했다.
오하이에 거주해 왔던 챈들러는 지난 1987년 자신의 소장품들을 보관하기 위해 이 빌딩을 구입, 박물관으로 꾸민 후 개별적 수집가나 기금 모금자들을 위해서만 공개했다.
옥션을 주관하는 데이빗 구딩(샌타모니카 본부 경매전문회사 대표)에 따르면 챈들러가 수집한 자동차나 모터사이클은 1900년대 초기 생산되어 세계에 몇 대 남지 않은 것들을 포함, 맞춤 생산된 희귀한 종류가 많다.
따라서 100만달러가 넘게 팔릴 자동차도 있고 빈티지 콜벳 등의 차들은 20만~30만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경매는 세계의 자동차 수집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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