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교육, 학습 습득의 과정이 중요
한국의 교육, 결과보다는 과정을 문제삼는 교육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영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최승헌 교수(지구과학 교육과)가 ‘영재교육의 활성화’ 연구를 위해 버클리(대)에서 1년 간 머물 예정이다. 노희방 SF 한국 교육원 원장의 남편이기도 한 최교수는 WISE(웹 교육)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버클리 대에서 웹을 이용, 영재 및 교육 활성화의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많은 영재들이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해 사장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최교수는 웹 교육은 미래 지향적인 교육이자 무한 한 가능성을 지닌 교육 시스템이라며 웹을 통한 영재 교육등이 활성화 될 경우 우리나라는 보다 폭넓고, 자발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시안 학생들과 미국 학생들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과학의 경우 아시안 학생들이 지식 습득에는 뛰어나지만 지식을 얻어내는 방법에는 뒤지고 있다며 결과가 맹점이 아니라 결과를 유출해나가는 과정을 맹점으로 삼아야 한국의 과학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학생들은 모르는 문제가 나올 경우 교수에게 물어본다거나 인터넷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은 반면 미국의 학생들은 스스로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많다는 최교수는 좋은 교육이란 과정을 통한 좋은 교육이지 결과만 따지는 것 가지고는 교육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베이지역의 인상을 묻는 질문에 아시안 박물관의 한국관을 방문, 그 규모의 초라함에 놀랬다며 한인사회는 박물관 등을 자주 방문, 작은 것에서부터 참여의식을 키우는 가운데 권익을 신장해 나갈 수 있다며 ‘한국관’의 활성화를 위해 SF 교육원 등에서 예산을 투자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junghoo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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