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 안보부와 25억 달러 국경 감시탑 계약
러시아 에어로플롯 항공서 787기 22대 수주도
보잉은 국토안보부가 국경지역 밀입국 방지를 위해 추진중인 대규모 감시시설 설치사업을 수주하고 러시아의 에어로플롯 항공사로부터 신형 787기 22대를 수주하는 등 승승장구하고있다.
연방의회 관계자들은 보잉이 25억달러 규모의 국경감시체계 개선사업을 수주, 향후 4년에 걸쳐 멕시코 및 캐나다 국경지역에 총 1천8백여 개의 감시탑을 신설 또는 개보수하는 작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보잉이 제작, 설치하는 감시탑은 카메라와 열 및 ·동작감지기 등 첨단장비를 내장하게된다.
국토안보부가 ‘확고한 국경 주도권(SBInet)’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하는 이번 국경감시체계 개선사업은 의회가 요구하는 국가안보문제 해결의 기술력을 테스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이 제시한 감시체계는 경쟁회사보다 덜 위험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시스템으로 국경순찰대 차량에서 발주하는 소형 무인차량을 통해 밀입국 용의자들 추적하도록 고안돼 있다.
보잉은 황금 밀입국 루트로 알려진 애리조나주 투산 남부의 1,952마일 국경지역에 우선적으로 이 시스템을 설치하고 단계적으로 멕시코 및 캐나다 국경지역에 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 국영항공사인 에어로플롯은 보잉이 개발 중인 신형 787 ‘드림라이너’ 22대를 가계약 형태로 발주했다. 에어로 플롯의 대주주인 내셔널 리저브사의 알렉산더 레베데프 대표는 보잉과 에어로 플롯간의 거래가 유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같은 일반적인 인도조건의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에어로 플롯은 최근 787기 22대를 발주할 예정이었으나 이란과 거래하는 러시아 국영군수사업체에 대해 미국정부가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자 러시아정부가 이에 발끈하면서 항공기 구매계약 체결이 보류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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