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마켓 옆 구 컴퓨USA자리에서
오는 28일부터 10월2일까지 5일간
미주 최대의 한인 도서 유통 센터인 샘터서림(대표 김상훈)이 개업19주년을 맞아 산호세에 위치한 갤러리아마켓 옆 (구)컴퓨USA에서 축하 이벤트 ‘도서3일장’을 실시한다.
오는 28일부터 10월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는 4천여종 3만여권의 도서가 최고 60-80%까지 할인된 가격에 공급된다. 특히 고유가와 달러의 약세로 인해 그 동안 비싸서 구입을 망설이던 책들에 대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행사장내의 모든 도서들을 ‘한국정가+운송료’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북가주 동포들에게 판매한다.
샘터서림은 지난 19년동안 매년 1월1일 하루만을 제외한 채 1년 364일을 오전9시30분부터 오후9시까지 운영해 온 것으로도 유명한 한인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도서유통센터이기도 하다.
김상훈사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 “서점은 있으나 다양한 도서를 구비해 놓는 것이 역부족일 뿐 아니라 매우 비싼 소매가격 등으로 책을 읽고 싶으나 미루고 있었던 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밝히면서 “개업 19주년 기념이라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이기에 더욱 알차고 충실하고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행사를 위해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책사모<책을 사랑하는 모임>라는 ‘도서정보 월간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회원등록비도 무료로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책사모는 본국 출판사들의 후원으로 ‘송인USA’가 제작하는 미주 유일의 월간 도서정보지이다.
샘터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암•성인병을 물리치는 ‘생명의 야채수프’,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 ‘인간연습’(조정래), ‘환각의 나비’(박완서), ‘제4의 제국’(최인호)등 최신작 베스트셀러를 푸짐하게 준비했다. 또한 기독교서적으로 조엘 오스틴으 ‘긍정의 힘’, 릭 워렌의 ‘목적이 이끄는 삶’, ‘NIV 한영해설성경’ 등 수백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CD, DVD, Video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가격을 보면 21불짜리 ‘생명의 야채수프’가 9불99에 판매될 것이며 18불짜리 김진명의 ‘신의 죽음’이 10불51에 판매될 뿐만 아니라 140불짜리인 고우영의 10권짜리 삼국지가 75불25에 판매된다. 그리고 330불에 판대되는 14권짜리 ‘로마인이야기’가 214불45에 판매된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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