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김 본부장이 새한은행 OC 본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본부장 토마스 김씨, 지점 관할과 SBA·상업융자
새한은행이 부에나팍에 SBA 융자와 상업융자를 담당하는 OC 본부(본부장 토마스 김)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OC 공략에 나선다.
본점의 기능을 분산시키는 지역 본부제를 도입한 새한은행은 웨스턴, 센트럴, 다운타운, 사우스베이 본부를 이미 설립해 운영중이다.
15일 문을 연 OC 본부 사무실은(7700 Orangethorpe Ave. #11) 로랜하이츠와 풀러튼 지점 및 12월 오픈할 어바인 지점을 관할하고, 독자적인 융자업무를 맡게 된다. OC 본부에서는 특히 SBA 및 상업융자 상담 및 심사를 직접 결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출 활성화를 위해 OC 본부를 열게 됐다는 토마스 김 본부장은 “대부분 은행이 OC에 지점이 있지만 융자 승인을 받으려면 LA까지 가야 했다”면서 “OC에서 직접 SBA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새한은행 OC 본부는 30만달러 이상 사업 융자 때 수수료를 받지 않고, 아이팟을 증정하는 융자 프로모션을 실시중이다. 신청자들에게 24시간 이내로 승인 여부를 결정, 통보해 주며 선착순 100명까지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 본부장은 “대출을 늘리기 위해 담보능력보다는 사업경험과 자기자본 투자 비율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융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16년 경력의 은행가로 퍼시픽유니온 뱅크, 방코파퓰라 은행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714)690-5401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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