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퀵사 8월 주택동향
중간가격 6,000달러 떨어져

오렌지카운티의 주택시장 냉각이 계속되고 있다. 주택동향을 리서치해 발표하고 있는 데이터퀵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OC에서 판매된 주택의 절반 가량은 가격을 낮추어서 팔았다.
그나마 매물로 나왔던 3,100채는 팔리지 않아 리스팅에서 ‘철수’한 상태이며, 현재 부동산 시장에는 1만5,700채의 매물이 나와 있고 주택 판매에 걸리는 시간이 7.81개월 소요되고 있다.
또 8월의 주택 중간가격은 그 전달에 비해서 6,000달러 하락한 63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는 2.6% 오른 것으로 지난 7년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보인 것이다.
한편 OC 지역은 지난달에 기존 단독주택의 가격은 1.5%, 기존 콘도 0.4% 오른 반면 신규 주택 가격은 1.5% 하락했다. 판매는 기존 주택의 경우 30.3%, 기존 콘도 40.6%. 새 주택 15.2% 각각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