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정상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안고등학교 호프 커뮤니티 스쿨(교장 수잔 이)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샌타애나 ‘노바 아카데미’와 파트너십을 맺는다.
이에 따라 호프 스쿨은 노바 아카데미의 아시안 및 한인 커뮤니티 아웃리치를 위한 연락을 맡아 형편이 맞는 한인 학생들의 입학을 지원하게 되며, 동시에 운영 가능한 노바 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도 맞게 됐다.
수잔 이 교장은 “좋은 프로그램을 조건이 맞는 한인 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면서 “사립고등학교 수준으로 비용부담이 없고 준학사 학위까지 수여하고 있다”고 말하며 2년간 대학비를 절약할 수 있고 4년제로 편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바 아카데미는 샌타애나 통합교육구 및 샌타애나 커뮤니티 칼리지와 제휴를 맺고 있어 고교 수업과 칼리지 수업을 동시 수강해 졸업 때 준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또 OC 칼리지에서 제공하는 75가지 직업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며 모든 비용은 학교에서 지원한다.
한편 노바 아카데미에는 현재 9~12학년 53명이 재학중이며 학교측은 재학생수를 400~500명 수준까지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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