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M 엔터테인먼트, 시애틀서 대규모 오디션
30일 KOAM-TV 공개홀…노래, 춤 등 모든 분야
아시아의 스타 보아와 H.O.T를 발굴한 SM 엔터테인먼트가 세계의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시애틀을 찾는다.
오는 30일 KOAM-TV 공개홀에서 벌어지는 오디션 분야는 노래·춤·연기·모델·개그·작곡·작사 등이며 연령과 국적, 한국어 사용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06’Global Audition’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시애틀 외에 LA, 뉴욕, 시카고, 아틀랜타 등 미국과 캐나다 11개 도시를 비롯해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에서도 오디션을 벌인다.
시애틀 오디션을 총괄하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정아 과장은 미국에서만 타이 푼(트랙스), 천무 스테파니(천상지희), 기범(슈퍼주니어)과 워싱턴주 출신인 믹키 유천(동방신기)등 많은 인재를 발굴했다며 “이번 오디션에서는 더 많은 인재들에 기회를 줄 기회”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오디션의 열쇠는 재능”이라고 강조하고 짧은 시간에 자신을 드러내 보일 수 있도록 응모부분이 아니라도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재능을 보이고 특히 외모나 언어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자신있게 도전하도록 조언했다.
신청자 중 시애틀 오디션을 통과하는 사람은 결선 없이 개별연락을 통해 2차 심사를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SM 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며 모든 비용은 SM 엔터테인먼트가 부담한다.
이 과장은 “무작위 계약은 없다”며 “가능성이 있는 소수의 인물을 선발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현재 전체 인터넷 접수자만 2000명이 넘는다”며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공개오디션이 아닌 만큼 다른 참가자를 배려하는 뜻에서 오디션 장소에 단독으로 올 것을 부탁했다.
오디션은 KOAM-TV 공개홀에서 30일 3시부터 9시까지 이뤄지며 당일 접수는 6시에 마감한다.
KOAM-TV 주소는 728 S. 320th St. Ste. #G Federal Way, WA 98003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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