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소방국 남성위주 작업환경·성희롱등 시달려
LA시의 소방국이 여성 소방관들에 의한 성차별 집단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17년 베테런 여자 소방관 캡틴 앨리시아 매티스가 집단소송을 하기 위한 첫 단계로 가주 형평고용 및 주택국에 소방국 내 성차별 등이 만연해 있다고 고발했기 때문.
매티스는 27일 시청에서 고발서 접수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LA 소방국 내의 여성 소방관들은 심각한 성차별과 남성위주의 작업환경, 성희롱, 보복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집단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그녀는 자신도 오랫동안 성차별을 겪어왔지만 다른 여성동료나 부하들이 남자동료나 상관들에 의해 겪은 억울한 차별을 보복 등이 두려워 참아온 것을 안다고 말했다. 매티스는 자신의 침대에 뛰어올라와 강제로 키스를 하려했던 동료도 있었다고 예를 들면서 시당국과 소방국이 그를 예방하고 징계하는 방침을 내놓는다면 굳이 집단소송까지는 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LA 소방국장 윌리엄 바마트리는 여성 소방관들이 그동안 제기한 불평사례들을 다시 조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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