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이미 503대 수주, 2년 연속 500대 이상 판매
‘드림라이너’도 올해 110대 수주, 총 401대로 늘어
보잉이 렌튼공장에서 생산하는 소형 737기의 올해 주문량이 이미 5백대를 넘어서는 등 2년 연속 5백대 수주기록을 세우며 국내외 항공사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보잉은 지난 28일에도 26대를 새로 주문 받아 올 들어 737기 수주고가 503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신규주문 고객이 어느 항공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에어버스도 지난해 주력기종인 소형 A320기를 918대 수주하는 기록을 세운바 있다.
보잉은 내년 하반기에 출고할 예정인 신형 787 ‘드림라이너’도 기존 고객의 추가주문 2대를 포함, 모두 8대를 새로 수주함으로서 금년도 787기 주문이 110대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보잉이 연료절약형 787기 사업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787기 401대를 수주한 셈이다.
이번에 신규 수주한 737기와 787기는 총 35억달러 상당이라고 밝힌 보잉 관계자들은 올 들어 지금까지 수주한 전체 항공기 주문은 666대로 총 1,002대를 수주한 지난해의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지난 2000년 이후 에어버스에 뺏긴 업계 선두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신형기 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판매 공세를 펴고 있다. 에어버스는 올 들어 지난 8월말까지 222대를 판매하는 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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