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부임한 김정근 주휴스턴 총영사가 26일 한인노인회 인사차 방문, 공식적인 첫 대민접촉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에 구본율 영사를 대동하고 노인회를 찾은 김총영사는 건강 검진을 받고 있던 노인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넨 후 추석인 오는 10월6일 총영사관측이 한인 노인들을 위해 노인회관에서 점심식사를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환 노인회장은 이날 김 총영사에게 우리 후손들에게 한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노인회관 2차 건물증축이 완성되면 회관 앞에 세울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동상을 총영사관이 기증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날 노인회에는 60여명의 노인회원들이 Harris County Hospital District의 Asian Outreach Group Team이 실시하는 건강상담과 혈액검사 서비스를 받았다.
노인회원들은 이날 콜레스테롤 수치, 당료병, 고혈압 등에 대한 검사를 받았으며 이들 가운데 저소득자와 의료보험이 없는 사람들은 골드카드(Gold Card)를 신청하기도 했다.
한편 김 총영사는 23일(토)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인해 비행기가 연착, 휴스턴에 24일(일)에 도착했으며 25일 첫 출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영사는 오는 30일 휴스턴 한인학교를 방문하고 한인 단체장들의 부임 환영회에 참석하는 등 휴스턴 한인사회와 친숙해지기 위한 대민 접촉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휴스턴=홍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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