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과 샌안토니오, 루이지애나 등 각 지역의 한인단체장 50여명이 지난 29일 오후 7시에 한일관에 모여 신임 김정근 주휴스턴 총영사의 부임 환영식을 가졌다.
김인수 한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환영식 호스티스인 헬렌 장 한인회장은 김 총영사를 소개하면서 오시는 동안 날씨로 인해 고생하셨기 때문에 휴스턴에 직항이 필요하심을 느끼셨을 줄 안다며 휴스턴-인천 간 대한항공 직항로 개설에 힘써줄 것을 부탁하는 로비성 멘트로 환영식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김 총영사는 휴스턴 한인회를 비롯, 여러 지역에서 오셔서 환영을 해주니 감사하다며 휴스턴과 중남부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총영사는 특히 헬렌 장 한인회장이 휴스턴 한인사회를 위해 활동적으로 일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총영사관도 휴스턴 한인회와 협력하여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좋은 의견에 대해 항상 열린 마음으로 수렴하도록 노력하며, 영사관 서비스도 질적 개선을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미 주류사회의 각계각층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여러분을 보며 총영사관도 한미 관계의 개선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지희 샌안토니오 한인회장도 김정근 총영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중남부 한인동포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주실 것으로 믿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규환 휴스턴 노인회장은 부임하자마자 노인회관을 방문해주시고 추석 때 총영사관에서 노인회원들에게 식사대접까지 해주신다니 너무 감사하다며 노인을 공경하는 한국의 좋은 미풍양속이 미국에서도 계속 전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11월 중간선거에서 한인들이 적극 참여해야 미국 사회에서 우리의 권리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총영사관에서도 이를 적극 홍보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휴스턴=홍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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