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부터…FDA 이콜라이 경보해제 따라
저온 살균처리 하지 않은 우유는 여전히 판금
시금치가 다시 시애틀지역의 그로서리 진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방식약청(FDA)이 지난달 29일 시금치 유통에 대한 2주간의 제재조치를 해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콜라이 대장균 감염 소동으로 살균처리하지 않은 원유(raw milk)는 진열대에서 사라졌다. 시금치 파동이 가라 않기도 전에 원유를 마신 왓컴 카운티의 두 어린이가 이콜라이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보건당국에 또 한차례 비상이 걸렸다.
주 보건부 대변인 팀 처치는 지난해에도 워싱턴주에서 이콜라이 감염 건수가 141건에 달했고 최근 10년간 매년 평균 235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벨링햄 인근 왓컴 카운티의 그레이스 하버 팜스 낙농장에서 출시한 우유를 마시고 발병한 두 어린이 중 한 명은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문제의 우유를 주로 취급해온 PCC 마켓은 이 우유를 지난 28일 이후 진열대에서 없앴지만 시금치는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서 생산된 것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프레드 마이어도 조만간 워싱턴과 오리건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시금치를 진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으며 세이프웨이는 캘리포니아 이외의 지역으로부터 공급되는 시금치를 지난주말부터 진열하기 시작했다.
FDA는 지난 주 캘리포니아주의 살리나스 밸리 3개 카운티 지역에서 재배한 시금치를 제외한 나머지는 안전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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