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1일부터 시간당 30센트 오른 7.93달러
이미 전국 최고…일부 영세사업주들 해고 위협도
워싱턴주의 최저임금이 내년 1월부터 또다시 시간당 30센트 오른다.
워싱턴주 노동산업부는 29일 최저임금을 현행 7.63달러에서 내년 1월1일 이후 시간당 7.93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워싱턴주는 소비자 임금지수 등 매년 인플레 동향을 점검해 최저임금에 연계하고 있는데 지난 12개월간 소비자임금지수가 3.9% 올라 이를 내년 최저임금에 반영한 것이다.
주 고용안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주내 310만개의 일자리 중 주로 파트 타임인 16만개의 일자리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영세 사업자들은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일부 종업원들을 해고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있다. 전국 자영업자협회의 워싱턴지부장인 캐롤린 로그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일부 영세업자들은 지불능력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DC에 있는 경제정책 연구소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최저임금이 연방 평균인 5.15달러를 상회하는 22개 주 중 하나이다. 노동산업부의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현행 최저임금인 7.63달러는 미 전역에서 가장 높으며 오리건주도 7.50달러로 상위권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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