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러 앞 유리 제거
고객 신변 노출
미행 무장괴한에
2만달러 강탈 당해
워싱턴 뮤추얼 은행의 고객친화 실내건축 디자인이 강도사건 등 범죄를 불러일으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객과 은행간의 장벽을 없앤다며 텔러 앞의 유리를 제거한 워싱턴 뮤추얼의 새로운 디자인 때문에 거액을 현금을 강탈당했다며 한 고객이 손해보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
부동산 에이전트이자 임대 부동산 소유주인 제이미 산체스(랭커스터 거주)는 팜데일 워싱턴 뮤추얼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칼을 든 강도에게 강탈당한 현금 2만805달러와 정신적 손해보상을 지급하라는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소장에서 그는 렌트로 받은 현금을 캐시어스 첵으로 교환하려 했지만 운전면허 갱신이 안 되었다며 거절당한 후 문밖에서 무장괴한에 의해 돈을 빼앗겼다. 그는 당시 현금 2만달러 뭉치를 사이에 둔 텔러와 그와의 옥신각신은 20명에 가까운 고객들이 내내 주시했고 그 중 한 명이 뒤따라 나와 칼로 협박하며 돈을 강탈했다는 것.
지난달 소장을 접수시킨 그는 워싱턴 뮤추얼측이 일반 은행처럼 카운터를 사이에 세우고 특히 거액 현금 거래자일 경우 따로 다루는 정책을 시행했다면 그같은 미행강도는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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